강릉시, 장애인·노인대학 등 취약계층에 생수 배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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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릉시, 장애인·노인대학 등 취약계층에 생수 배부

강원 강릉시가 가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한 생수 배부에 나섰다.

강릉시는 제한급수 시행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의 건강·위생 관리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17∼18일 강릉중앙감리교회 주차장에서 장애아동 가정과 장애인 활동 수행기관 3개소를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생수를 배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.

이번 생수 배부는 장애아동과 장애인 활동서비스 지원 대상 1천54명이 대상이다.

장애아동 및 장애 활동 지원 대상 1인당 생수(2ℓ) 6병씩 4묶음(24병)을 배부하게 된다.

총배부 수량은 1만7천856병이다.

또한 관내 노인대학 3개소와 사립유치원 8개소에도 생수(2ℓ) 총 7천346병을 배부해 물 부족 어려움을 일부 해소할 방침이다.

김홍규 시장은 "가뭄에 따른 재난 사태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"고 밝혔다.

(강릉=연합뉴스) 유형재 기자